잠실서 1200명 참가하는 요가 진풍경 펼쳐진다
잠실서 1200명 참가하는 요가 진풍경 펼쳐진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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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 기념 ‘요가말라’ 진행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글로벌 요가 프로젝트 ‘요가말라’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요가말라란 세계의 평화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바라는 마음으로 요가인들이 1년에 한번 모이는 글로벌 축제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수련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창립 40주년을 알리고, 최근 지속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고객 관심을 반영해 롯데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색다른 창립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0명의 요가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야외 요가 클래스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국내 최고권위를 가진 정통 요가원인 ‘요가쿨라’와의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는 요가 전문가들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명의 전문 강사들이 12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8 수리야 나마스카라’ 등의 동작을 시연하는 요가 클래스를 가질 예정이다.

요가 공연과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가수 홍진영, 버스킹팀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요가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백화점 자사편집샵 ‘피트니스스퀘어’, '만두카' 등 요가 관련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플리 마켓’이 진행된다.

이 밖에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버거’, ‘100% 착즙 디톡스 주스’, ‘들기름 파스타’ 등 채식 요가인들을 위한 음식 메뉴 등도 판매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이고자 이번 요가말라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단순 요가 행사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를 ‘초록의 숨(Green Breath)’으로 정하고 행사 당일 쓰레기 발생 제로화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장 내 쓰레기통을 운영하지 않는다. 엘포인트(L.POINT) 이벤트 부스에서는 참여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보틀’ 등 환경 보호 물품들을 증정해 이번 페스티벌을 단순 요가 행사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페스티벌로 만들 계획이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