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충남개발공사, 지역인재 육성 맞손…'사회적 책임 다하자'
충남도립대·충남개발공사, 지역인재 육성 맞손…'사회적 책임 다하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4.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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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현장실습 약속
충남도립대 지역인재 육성 박차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왼쪽)과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이 8일 도립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개공)
충남개발공사 권혁문 사장(왼쪽)과 충남도립대학교 허재영 총장이 8일 도립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개공)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와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허재영 총장과 권혁문 사장은 8일 대학 대회의실에 ‘산‧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 연구 인프라 등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상호협력은 물론 도내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개발 전문 공기업으로서 도내에서 수행하고 있는 공공개발 및 건축현장을 대상으로 도립대학생들에게 현장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적기관으로써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연구 인프라 활용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현장견학은 도립대 토목, 건축전공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함양을 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권혁문 사장은 “충남도립대학교와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충남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익적 역할 수행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재영 총장은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충남개발공사는 그동안 충남이 우애와 연대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공간 설계에 앞장 서 왔다”며 “사회적 책임이 있는 양 기관이 합심해 청년들이 공동체에 헌신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공적 감각을 지닌 전문인 육성을 위한 토대를 일궈가자”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