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3D SW/프린팅 알고리즘 연구 및 임상적용, 전문 인력 양성 기회될 듯
메디컬아이피가 4차 산업혁명 첨단 의료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충남대학교 병원(원장 송민호)과 인공지능(AI) 3차원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3D 프린팅 임상적용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메디컬아이피는 충남대학교 병원과 △의료영상 데이터 구축 및 활용 기반의 분석 알고리즘 공동 연구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SW 및 3D프린팅의 임상적용 △의료영상 SW·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협력을 통해 메딥(MEDIP)소프트웨어와 아낫델(ANATDEL)서비스를 통한 4차산업혁명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의 파트너쉽을 확보하게 됐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용 AI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인 아낫델(ANATDEL)을 통해 충남대병원의 수술 모의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충남대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의료영상분야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공동연구는 물론 3D SW와 프린팅의 임상 적용까지 그 깊이를 더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하는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호 충남대학교 병원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 의료융합 네트워크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한 스마트헬스케어 기업들과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임상과 연구 개발을 통한 최첨단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국내 3D바이오 시뮬레이션 시장의 프론티어 기업으로 벨기에의 머티리얼라이즈, 미국의 스트라타시스 등이 독식하고 있던 SW 시장에 100% 독자 기술로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