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눈높이 맞춘 시정 구현으로 보행안전 강화
경북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하여 시민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보도 정비공사를 하면서 멀쩡한데도 폐기처분되는 보도블록을 재활용하여 시민들의 예산낭비 시선을 일축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 성장이 빠른 나무뿌리 등으로 보행이 불량한 보도구간의 불편해소와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여건을 충족하도록 고심하던 중 기존 블록의 상태가 양호함에도 폐기처분하여 예산을 낭비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기존 블록은 재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보도블록은 폐기물처리비용, 자재비, 인건비 등 30%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설계부터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으로 시민들의 예산낭비 우려와 불신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개발 및 정비계획 구간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사전에 꼼꼼히 챙겨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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