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10제천한방엑스포’ 기반 구축 박차
올 ‘2010제천한방엑스포’ 기반 구축 박차
  • 제천/박종철기자
  • 승인 2009.01.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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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조직 정비 마무리…충북도와 연계 ‘붐’ 조성
오는 2010년 9월 개최되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제천시의 올해 목표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완벽한 기반 구축이다.

제천시가 발표한 2009년도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추진 계획에 따르면 1월 중으로 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 2단계 인력 조직정비를 완료하고 2월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발족할 예정이다.

2단계 조직위 사무국에는 모두 2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이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자 인사발령에 ‘엑스포 조직위’ 인사 5명을 전격 단행했다.

이날 시는 총 21명의 승진 전보 인사 중 5명의 핵심 추진위원을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에 파견했다.

이들은 엑스포를 겨냥해 충북도와 제천시의 긴밀한 정보 교환 등의 역할 및 엑스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어 시는 오는 4월 엑스포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고 5월 중 엑스포 홈페이지 구축과 범 도민지원협의회를 출범한다.

6월에는 국제학술대회 및 컨퍼런스를 유치해 대외적으로 제천이 우리나라 ‘한방’의 뿌리이자 역사인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내외적으로는 9월 중 방송사 및 후원사를 확정해 범 국민적으로 붐을 일으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수익사업을 확정하고 D-365일 기념행사 시작으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10월중 엑스포행사 세부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그 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이 좌초되는 상황에서도 ‘2010제천한방국제바이오엑스포’ 많큼은 철저한 준비와 의지로 반드시 성공을 일구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다.

또 시는 엑스포가 제천의 재 성장과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해 엑스포 추진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엑스포를 겨냥해 준비중인 도 조직 파견 문제 및 한방 관련 음식의 특정 업소 지정 및 다양한 음식 개발 지적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0년 9월 제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전국, 나아가 전 세계의 관심속에 수많은 인파가 제천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