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41개 학교에 교육경비 25억원 지원
강화, 41개 학교에 교육경비 25억원 지원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4.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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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 확정
인천시 강화군은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관내 41개 학교에 총 25억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2019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경비 지원은 군 관내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강화교육지원청의 검토와 지난 3일 군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원 분야로는 초.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9억2700만원, 각종 창의체험 활동 지원에 1억8700만원, 명문우수고교 육성에 6억900만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1억4000만원, 정보화 교육 사업에 9300만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등에 9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강화교육지원청과 협업해 VR·홀로그램, 3D프린팅, 로봇과 인공지능, 드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융합 인재육성 프로그램 ‘강화푸른미래교육’(미래체험)에 8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9년도 군의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은 자체수입의 4%인 25억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에 교부되고 남는 잔액은 우수강사 초빙 등 교육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학교에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원을 비롯한 교육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교육하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