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8% 초과시 수익금액의 20% 부과…기본 운용보수 없어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공모펀드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공모펀드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
KB자산운용이 8일 운용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만 수취하는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를 출시했다.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는 판매보수와 운용보수가 없다. 대신 환매 시 수익률이 8%를 초과하면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손실이 나거나 운용수익이 8%에 미달하면 운용사가 보수를 받지 않는다.
KB자산운용은 'KB 코스피 지수추정모델'과 액티브운용본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수 방향을 판단한다. 또한 시황에 따라 주식 순편입 비중을 0∼100% 사이에서 조절할 계획이다.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는 "침체된 공모펀드 시장 부활과 장기투자 문화 형성을 위해 기본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다" 며 "전문사모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가능해 새로운 유형의 공모펀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장기토탈리턴성과보수펀드'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my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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