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열고 희망을 주는 녹색 일자리”
“미래 열고 희망을 주는 녹색 일자리”
  • 구미/마성락기자
  • 승인 2009.01.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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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출정식 가져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및 퇴직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2009년 녹색일자리 창출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출정식’을 지난 12일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창출 및 예산 조기집행에 부응하기 위하여 예년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착수하는 것이며, 예산 및 근로인원도 작년에 비해 2배가량 확대 하여 예산은 약 8억원, 근로인원은 80여명에 달한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숲 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자원 조사단, 숲길 조사원 등으로 세분화되어 천연림 가꾸기, 솎아베기(간벌), 덩굴제거, 풀베기 등 숲 가꾸기와 산물수집, 등산로 정비작업 등을 시행한다.

특히 주요도로 가시권 및 도심지 주택가 인근의 숲과 마을 등산로를 우선적으로 작업하여 시민에게 쾌적한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절단된 잡목은 등산로의 목계단이나 땔감 나누어 주기를 통해 연료로 활용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사업기간 내 산림기술교육을 이수하여 임업기능인으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구미시는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 및 서민층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산림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녹색도시 구미”에 걸 맞는 아름다운 숲을 후세에 물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