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중심 교육으로 영업 전문 인재 육성
LG유플러스가 국방전직교육원과 함께 군전역간부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업해 영업인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방전직교육원은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 기관은 전역예정장병을 대상으로 진로 관련 교육부터 컨설팅까지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국방전직교육원 내 교육과정을 신설, 2박 3일간 총 28명을 대상으로 제1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엔 8일부터 10일까지 제2차 영업인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국방전직교육원 측은 LG유플러스의 군전역간부 취업지원 사업이 기관 취지와 같아 협업을 통해 군장병 취업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영업인재에 필요한 실무능력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조직문화, 모바일·홈미디어·IoT 등 주요 서비스를 포함한 기업 소개부터 채용과정, 직무요구역량, 직영점 현장실습, 면접 컨설팅 등 채용과 관련된 상담이다. 교육대상은 이미 전역 했거나 전역 예정인 하사 이상의 간부다.
LG유플러스는 매 차수마다 이수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교육과정을 보완·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군전역간부 대상 영업 전문 인재 공개채용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강종일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제1차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역장병 중 80% 이상이 실제 영업인재채용에 지원 의사를 내비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며 “매회 보완점을 마련해 보다 실용적이고 알찬 정보를 담은 내실 있는 취업교육 과정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교육 제공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