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국 146개 이마트에서 청송사과 판매·홍보행사를 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단일 품목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에 특판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며, 1.8kg 봉지포장(6~9개입) 청송사과를 약 8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호태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경제사업장장은 “이번 특판 행사는 전국 이마트와 판매 제휴를 맺어 가격 할인과 시식회 등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한 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를 방문해 “청송사과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사과의 생산관리와 유통 활성화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능금농협 등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6만t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는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송사과는 농림부 선정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과 최근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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