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확정
군산시,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확정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4.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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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호전·경제 활성화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추진

전북 군산시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1년 연장됐다. 시는 고용노동부에 지난 3월 고용위기지역 지정 1년 연장 신청을 심의 끝에 지난 4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군산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 결정이 시민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천명했다.

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고용사정의 호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중점 추진과제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구직활동수당 청년창업 희망키움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과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개소로 소통 공간과 다각적인 창업활동지원을 통한 창업생태계 기반시설도 마련하고 고용위기지역에 지원되는 정부의 지원사업인 훈련연장급여, 생활안정자금, 고용유지지원금,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등 근로자와 실직자 및 사업주를 위한 지원사업은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지속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퇴직자 및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향한 원스톱 과정을 4월에서 6월까지 운영한다.

지난달에 실시한 성공적인 취업을 향한 원스톱 과정에서의 구직자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이번 과정을 정기프로그램으로 월 1회 실시한다.

원스톱 과정은 취업을 위한 특강 및 컨설팅 등 총 4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취업전략 특강에서 자신의 역량 및 강점을 탐색해 취업목표를 설정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자세・복장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3단계로 구직자들의 모의면접을 실시해 면접유형별 대응전략과 면접역량을 강화하고, 4단계로 입사지원서류 첨삭지도와 컨설팅과 구직자의 이미지에 맞는 컬러매칭으로 입사서류에 첨부될 증명사진 촬영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동안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어 지정연장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고 고용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