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창의성교육지원센터 운영
전국 첫 창의성교육지원센터 운영
  • 경북교육청/마성락기자
  • 승인 2009.0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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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포항·안동·구미·문경·경산등 중심
경북도교육청은 2009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5개의 창의성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광범위한 도교육청 여건을 고려하여 전체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부 지구 등 5개 지구로 묶고 지구별 중심교육청에 창의성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하여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왔다.

각 지구별 중심교육청 선정을 위해 지역교육청 창의성 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개최하여 접근성이 좋고 활용도가 높은 포항, 안동, 구미, 문경, 경산교육청을 지구 중심교육청으로 선정한 바 있다.

문경교육청은 지난 13일 신기초등학교 대성분교장에서 상주, 영주, 예천교육청교육장, 창의성 교육 관계자들과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학생교육관이란 이름으로 창의성교육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설치·운영하는 창의성교육지원센터는 창의성 관련 자료실, 연수실, 창의 체험실 등을 갖추고 창의성 교육에 관한 국내·외의 장학자료, 문헌자료, S/W 자료, 교재 교구 등의 모든 창의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원은 창의성 교육 연구, 연수를 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풍부한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성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창의성 수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학부모들의 창의성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자질이 창의성이다.

제7차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과 추구하는 인간상에서 창의성을 지닌 인간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북교육 지표도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운영되는 창의성교육지원센터는 모든 접근법의 특성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