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화순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경자 회장은 “여성도 이제 당당히 지역사회 발전의 중책을 맡고 있다”며 “서로 칭찬하는 미덕을 보이자”고 말했다.

지난 8년 동안 협의회장을 맡아 화순군 여성단체를 이끌어오다 이날 이임한 이옥 전회장은 “여성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한 봉사활동으로 일관해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이옥 전회장에게 아이러브 화순운동에 헌신해온 고마움을 표하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 군수는 “지역사회가 발전하려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맡은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여성단체회원들도 화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농업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유통회사를 유치하는 등 화순 농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맞고 있다”며 “2010년 도민체전도 문화 스포츠 체전으로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 회원들이 적극 나서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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