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7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고 따뜻하겠지만 경기·강원 남부, 충청, 남부지방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충청도는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남해안은 오후나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ｍ로 예보된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0ｍ, 서해·남해 0.5∼2.0ｍ 등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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