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강원 산불 이재민 주거지원 총력"
김현미 장관 "강원 산불 이재민 주거지원 총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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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일대 피해 현장 찾아 수습 상황 확인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국토부)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국토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주거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6일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주거지원 사무소를 방문해 주택피해 현황과 긴급 주거지원 대책을 보고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에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거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LH, 도로공사 등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수시설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임시주거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사진=국토부)
김 장관이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이후 김 장관은 인근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LH 임대주택 및 모듈러주택 지원, 주택복구자금 저리 융자 등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보유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재민들이 기존 거주지 인근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픽 때 기자단 숙소로 활용된 모듈러 주택을 이재민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