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리 양수발전소' 주민들, 사업설명회요구서 제출
'풍천리 양수발전소' 주민들, 사업설명회요구서 제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4.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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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홍천군 허필홍 군수가 지난달 21일 "화촌면 양수발전소 건설발전소는 주민들이 반대하는한 건설하지않겠다" (본보 3월21일자 보도)와 관련해 이에 화촌면 풍천1리 마을회 및 화촌면 구성포2리 마을회는 양수발전소 관련사업설명회 개최 요구서를 지난4일 홍천군청, 홍천군의회를 방문해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21일 홍천군의회와 홍천군 허필홍 군수을 방문해 사업설명회 철회를 요구하며 반대항의 한 주민과 엇갈리는 주장의 신규 양수 발전소 예비후보 대상지역 주민 설명회를 요구했다.

풍천1리는 전국 7개 양수발전소 예비후보 대상지중 한곳으로 지난달 22일 자율유치 공모 계획에 의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였으나 ,일부 인접지역 주민의 반대로 홍천군에서 성급히 유치 공모 포기 선언을 해 설명회가 무산 되었다.

이에 일부 사업설명회 찬성 주민들은 유치공모 포기 선언은 예비 후보 대상지역 주민설명회를 거치지 않았고 홍천 군민의 전체여론을 수렴하지 않은 성급한 행위로 홍천군 의회 의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아, 무효라고 주장하며 다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사를 수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업설명회를 찬성하는 한 주민은 “양수 발전소 사업은 약1조원대의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준비기간 66개월, 건설기간 77개월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국책 사업으로, 홍천군 발전의 성장 동력의 출발점이 될 좋은 사업을 몇 사람의 반대의견으로 포기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홍천군과 홍천군의회와 홍천군민이 하나가되어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전국 7개 양수 발전소 예비후보대상지를 대상으로한 자율유치 공모 계획과 관련해 지역주민 설명회를 지난달 22 오전 10시, 풍천1리 마을 회관에서 개회키로 하였으나,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후보 대상지 지역 주민으로서 양수 발전소 건설 사업의 이유와 건설계획 , 사업추진 절차 그리고 수몰지역 주민의 이주 대책 및 보상기준 및 발전소 유치 인근 지역 주민 지원 여부와 발전소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등에 대해 알고자 하니 홍천군 과 홍천군 의회 에서는 조속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알권리와 유치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주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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