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고춘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항공이 지난해에 이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 세계 싱가포르항공 직원들과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솔츠버그(Bryan Saltzburg) 트립어드바이저 선임 부사장은 “싱가포르항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행자 선정 최고 항공사’ 1위를 차지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이 상은 글로벌 여행자들의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됐기에 싱가포르항공이 명실상부 전 세계 여행자가 선호하는 항공사임을 인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수상은 고객들이 싱가포르항공의 훌륭한 서비스와 세계적으로 공인된 품질·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항공사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의 ‘2019 여행자 선정 최고 항공사(Travellers’ Choice Awards for Airlines 2019)’는 지난 1년 간 항공사를 직접 이용한 글로벌 여행자들이 훌륭한 서비스와 품질, 가치 등 각 평가항목에 초점을 맞춰 작성한 리뷰와 평점을 종합한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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