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농업기술센터, 농가에 '비닐하우스 환경감시시스템' 보급
횡성 농업기술센터, 농가에 '비닐하우스 환경감시시스템' 보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4.05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폰으로 하우스내 온도·습도·토양온도 등 확인 가능…농업에도 이용

강원 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군 실정에 맞는 '비닐하우스 환경감시 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감시시스템은 지난 2018년 관내 비닐하우스 시공업체와 공동개발로 하우스내 온도, 습도, 토양온도, 토양수분은 휴대폰으로 확인가능하고 이상 고온 및 저온시 휴대폰으로 알림이돼 시설내의 환경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하우스내의 데이터를 수집 기록해 향후 농업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환경제어시스템은 가격이 고가여서 일반농가의 접근이 어려워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안정적 농업을 위해 개발했으며,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기술력을 확보했고, 올해는 하우스내의 개폐기, 관수시설, 유동팬 동작을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신상훈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닐하우스 환경감시시스템 보급과 시설원예 스마트화로 냉해, 고온해를 예방하고 농작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횡성관내 스마트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