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건우, 5포병여단 본부서 특강
탤런트 손건우, 5포병여단 본부서 특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4.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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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우다’ 제목... 군 간부들 공감 느껴
탤런트 손건우가 5포병여단 본부에서 특강을 하는 모습. (사진=최문한 기자)
탤런트 손건우가 5포병여단 본부에서 특강을 하는 모습. (사진=최문한 기자)

인기 탤런트 손건우 씨가 지난 4일 오후 육군 제5포병여단 본부에서 ‘나는 배우다’란 제목을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훈 5포병여단장, 김강원 부여단장, 1·5포단장, 본부참모, 남·녀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손 씨의 맛깔나는 이야기를 경청했다.

손 씨는 특강에서 자신이 배우로 직업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과 이후 이 직업을 유지하며 느끼는 남모르는 고통과 좌절 그리고 성취감 등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40대 중반에서 누구나 느끼는 가족의 가장역할, 사회적 위치, 인맥관리와 유지 등을 자신이 조성하고 견뎌낸 일화 등을 소개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을 전수, 박수를 받았다.

특강을 경청한 김 여단장은 “유명인사들의 많은 강의를 접했지만 이번 손건우 씨의 특강은 중년남자들이 느끼는 세세한 특징을 짚으면서 해결책까지 제시해줘 많은 생각과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군간부들이 공감을 얻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 특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훈 여단장이 손건우 씨에게 특강과 관련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김남훈 여단장이 손건우 씨에게 특강과 관련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