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물 유포 혐의
가수 에디킴도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물 유포 혐의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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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디킴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에 이어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정준영 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에디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최근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킴은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이킴도 앞서 같은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에디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에디킴이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 등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중 8명이 입건됐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