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고성 산불' 국가위기관리센터 중심 대응 총력
靑, '고성 산불' 국가위기관리센터 중심 대응 총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4.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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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센터로 이동해 긴급회의 주재"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 주변 건물을 태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 주변 건물을 태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현재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위기관리센터 직원들은 오후부터 전원 대기 중이었으며,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의 주관으로 상황을 관리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천여명이 투입돼 있으며, 주민은 600여명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며 "추가적인 소방인력을 전국에서 투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