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5일 개관
[분양소식]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5일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04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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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9층 4개동 1152가구 중 1120가구 일반 공급
전용 84㎡ 분양가 8억1800만~10억8200만원 수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자료=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자료=한양)

㈜한양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39-1에 짓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최고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책정됐다. 단지명에 192를 붙인 이유는 동 최고 높이가 192m이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에서 최고 10억8200만원 수준이다. 한양은 무주택 및 1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 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0~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후 잔여세대가 발생하면 무순위 청약 당첨자에게 우선적으로 계약 기회가 돌아간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할 수 있으며, 청약 규제 상 '당첨'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이어 12일 특별공급 후 15일 1순위 당해 지역 청약, 16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위치도.(자료=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홈페이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위치도.(자료=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홈페이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들어서는 청량리 일대는 앞으로 초고층 주상복합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3·4구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들어설 예정인데, 특히 40~50층 이상 고층 건물만 11개동이 추진되고 있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이다. 또, GTX C노선(예타 통과) 이용 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 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많다.

최근 서울시는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 추진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은 물론 남양주와 구리, 하남 등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버스들이 정차한다.

생활인프라는 청량리역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고, 홈플러스와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주변에 조성돼 있다.

여기에 단지 안에 조성되는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계천과 용두공원, 간데메공원 등 자연시설도 가깝다.

한편, 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 받아 서비스 면적을 넓혔고,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도 낮췄다.

또,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했으며, 주택형별로 팬트리 및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세대 내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자료=한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자료=한양)

한양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데다 개발 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높고, 분양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도 많다"며 "특히 이번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는 우수한 설계와 상품이 더해지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마련됐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