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식목일 맞아 ‘반려나무’ 입양
롯데주류, 식목일 맞아 ‘반려나무’ 입양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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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맞아 ‘반려나무’ 입양 행사에 참여한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주류)
식목일을 맞아 ‘반려나무’ 입양 행사에 참여한 김태환 롯데주류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나무’ 입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입양하는 반려나무는 ‘테이블 야자’ 품종으로 크기가 아담하고 실내 조명만으로도 잘 자랄 만큼 관리가 쉽다.

특히 공기 내 유독 가스를 빠르게 정화하는 특징이 있어 사무 공간에서 키우기 적합한 반려나무로 각광받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키우는 식물인 반려나무에 애정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 책상 앞에 식물을 가꾸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삼척시 산불 피해 지역에 약 2만㎡ 규모의 ‘처음처럼 1호 숲’을 조성했으며, 인천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도 3300㎡ 규모의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 11개 공장 인근에 위치한 하천에서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및 하천 인근 정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