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코마 우다스 시장 일행, 군산시 탐방
미국 타코마 우다스 시장 일행, 군산시 탐방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4.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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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40주년 기념해 방문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 논의
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 일행이 지난 2일 군산시청을 방문했다. (사진=군산시)
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 일행이 지난 2일 군산시청을 방문했다.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미국 타고마시의 우다스 시장 일행이 지난 2일 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우다스 시장 일행은 기관방문, 기념행사, 도시시찰 등 변화하고 있는 군산시를 직접 체험하고 둘러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다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에 대한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조성되는 시의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고 그동안 이어져온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후 우다스 시장 일행은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김경구 의장과 군산시의회 현황과 양 도시 의회의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시청 방문을 마친후 은파호수공원에 있는 군산-타코마 교류 30주년 기념비 옆에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백나무를 심었으며 친선・파트너와 동행 이란 주제로 진행된 기념사진전에서는 평소 한국 전통의복에 관심을 보였던 우다스 시장을 위해 시에서 특별히 준비한 한복을 입고 강임준 시장 내외와 함께 관람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우다스 시장과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Tacoma Community College) 총장 이반 해럴(Ivan Harrell) 자매대학교인 군산대학교도 방문해 곽병선 총장이 타코마 시장과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Tacoma Community College) 총장 이반 해럴(Ivan Harrell) 일행을 접견하고 양 대학의 학생 및 연구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곽병선 총장은“대학의 국제교류 활동을 대학과 시가 공조해서 다져나가면 더욱 폭넓고 안정적인 교류활동을 할 수 있고, 대학의 국제교류 저변을 확장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소재한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는 1965년에 설립된 후에 2009년 6월 군산대학교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교류협정 체결 이후 양교는 활발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학생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방문 3일차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시작으로 시간여행마을, 새만금, 고군산군도 등을 시찰하며 군산의 역사와 자연환경, 관광・산업 자원 등을 둘러보며 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타코마 시장일행은 한국에서 3박 4일 전 일정을 오롯이 군산에 머물면서 군산시를 몸소 체험하면서 느끼고 4일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총 4개국 17개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