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구미산업단지 일자리창출을 위해 구미고용복지+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공동으로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행사를 산단공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열린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은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얼어붙은 고용시장과 일자리 감소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 및 중·장년층 등 다양한 구직자 600여명이 면접에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번 행사에 면접을 실시한 ㈜피앤티 등 20여개사는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구인·구직활동에 참여한 DB를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 전문화된 업무추진으로 현장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과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목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취업지원기관과 적극 협력,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구직자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취업박람회,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장년일자리 지원사업인 고령자인재은행 등을 통해 800여명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거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