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찜갈비·주꾸미가 반값”…이마트 ‘국민가격’ 이어간다
“한우찜갈비·주꾸미가 반값”…이마트 ‘국민가격’ 이어간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4.04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할인율 40%·국민카드 할인 10% 추가
한우찜갈비 3만7200원·태국산 생주꾸미 980원
이마트 로고. (제공=이마트)
이마트 로고.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올 초부터 시작한 ‘국민가격’ 프로젝트 상품으로 이번에는 시중 대비 ‘반값’ 수준의 한우찜갈비와 주꾸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갈비를 비롯해 항공직송 태국산 생주꾸미와 국산 표고버섯 등 주요 국민가격 상품에 국민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 할인율 40%에 카드할인 10%가 추가돼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전 국민 한우갈비 먹는 날’을 테마로 한우찜갈비(1/1+등급·냉동) 한 팩(800g)을 기존 6만2000원에서 40% 할인한 3만72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인 3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3일 기준 한우갈비(1등급·100g) 시세는 평년 4959원보다 8.1% 정도 높은 5364원으로 최근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한우갈비를 저렴하게 내놓은 이유에 대해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주요 산지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미트센터에서 사전 비축과 일괄 가공·포장을 통해 물류비와 작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10일 이마트 주요 '국민가격' 상품. (제공=이마트)
4~10일 이마트 주요 '국민가격' 상품. (제공=이마트)

주꾸미도 30t 가량의 물량을 확보해 절반 가격에 내놓는다. 항공직송으로 태국산 생주꾸미를 100g당 48% 할인한 980원에 판매하는데 국민카드 결제 시 10%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국산 주꾸미(해동)도 행사 품목으로 100g당 1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가보다 29% 저렴한 수준이다. 양념과 야채가 곁들여져 간편하게 볶아먹을 수 있는 베트남산 ‘손질 주꾸미 볶음(570g)’도 한 팩 기준 신세계포인트카드 고객 대상으로 40% 할인한 53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국산 표고버섯 350g 한 봉당 40% 저렴한 3590원, 2018년산 상(上)등급 철원오대쌀 10㎏을 25% 할인한 2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국민 가계물가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최훈학 담당은 “이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국민가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 가계 절약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