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풍수해보험 개인부담금 추가지원 확대
봉화, 풍수해보험 개인부담금 추가지원 확대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4.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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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지진·태풍·홍수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풍수해보험 가입보험료의 개인부담금을 지방비로 추가(주택일반, 기초, 차상위)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풍수해보험료의 개인부담금을 지방비로 50% 추가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주민부담금은 주택일반의 경우 70㎡(약 21평)기준 약 2만3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감소한다.

또한 소득계층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 40%, 차상위 67%까지 주민부담금을 추가 지원해 연 1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에 대해 지진을 포함한 태풍·호우·강풍·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박홍재 안전건설과장은 “풍수해보험은 예측불가능하게 일어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보다 많은 주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