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 가져
구미,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 가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4.0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확보 본격 나선다…국·과장 등 80여명 부서장 참석
경북 구미시는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국비확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국·과장 등 80여명의 부서장이 참석해 열린 보고회를 통해 시는 기존 계속사업 60건, 신규사업 57건 등 총 117개 사업을 중심으로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전방위적인 대응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생활환경지능형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문화·관광분야 개발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북구미 IC진입도로 개설 등 총 117개 사업 등 총 3925억원이다.

또 시는 국가적으로 생활형 SOC(생산·소비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자본)와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실정에 맞는 주민생활안전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따라서 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 시 추진상황점검을 통해 논리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장세용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