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 위로와 ‘피해현장 복구에 한마음’
경기 가평군의회는 3일 상면 율길리에 위치한 포도농가을 찾아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의회의원과 직원 등 17명은 약 3151㎡ 포도밭에서 비닐걷기 및 파손시설 철거, 비가림 지지대 세우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포도농가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기욱 의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피해로 농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금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자부담율을 기존 10%에서 5%로 대폭 낮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 해주는 등 재해때문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주는 제도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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