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측 "정준영 단톡방 있었으나, 몰카 촬영·유포 無"
강인 측 "정준영 단톡방 있었으나, 몰카 촬영·유포 無"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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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인 SNS 캡처)
(사진=강인 SNS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 측이 ‘정준영 단체 대화방’ 연루설을 반박했다.

강인 소속사 레이블 SJ는 3일 입장문을 내고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SJ는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 기억할 수 없다"면서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인은 정준영이 불법으로 촬영한 여성들의 영상을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지목받았다.

이는 지난 2일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한 강인과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카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자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팬들의 입장 촉구 성명서가 올라왔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