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인사 단행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인사 단행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0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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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대검 중수부장 이인규
법무부는 13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천성관(사시 22회) 수원지검장을, 대검 중수부장에 이인규(24회)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검사장급 이상)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한상대(23회) 법무실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노환균(24회) 울산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사장 승진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검사가, 서울고검 형사부장과 공판부장에 각각 김현웅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와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검사가 포함됐다.

또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에 정병두 수원지검 제1차장검사가, 대구지검 제1차장검사에 성영훈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이,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에 송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임명돼 신규 검사장 승진은 모두 6명이다.

법무부 차관은 이귀남 대구고검장이, 법무연수원장은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이, 대검찰청 차장에는 문성우 법무부 차관이, 서울고검장에는 권재진 대검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준규 부산고검장은 대전고검장에, 이준보 광주고검장은 대구고검장에, 문효남 부산고검장은 대전고검장에 임명됐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 한명관 광주지검 차장, 형사부장에 김진태 청주지검장, 마약조직범죄부장에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 공판송무부장에 남기춘 대구지검 1차장검사가 배치됐다.

법무부 법무실장은 채동욱 전주지검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소병철 기획조정실장이, 사법연수원 부원장에는 길태기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승진 8명, 전보 43명, 유임 2명"이라며 “그동안 공석으로 운영돼 온 검사장급 결원 2명과 김태현 법무연수원장, 박영수 서울고검장 등 4명의 퇴직에 따른 추가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