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 유공자 10명 표창
이재명 지사,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 유공자 10명 표창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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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용인 롯데몰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한 용인소방서와 관련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로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에 참여한 용인소방서 소방관 5명, 재난종합지휘센터 1명, 경찰 1명, 보건소 1명, 아주대 의료팀 1명, 중앙응급의료센터 1명 등 총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달 27일 오후 4시31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상가동 신축공사현장 4층에서 발생해 내부 2만1000㎡와 공사 자재 등을 태운 대형화재로 13명의 인명피해(중상 1명, 경상 12명)와 9억1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60개 업체 소속 1100여명이 작업 중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노력으로 신고 후 1시간27분 만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성공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 소방관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