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해 하는 공익숲, 임업인이 만족하는 경제림 조성
경남 진주시는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정책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산림 기능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9500ha 면적의 조림지 및 천연림을 가꾸어 왔으며, 올해는 11억여 원 예산을 투입해 3월 시작한 관내 산림 700ha을 대상으로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풀베기 및 칡덩굴 제거 등 다양한 숲가꾸기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4월에 시행되는 큰나무 가꾸기 사업(100ha)은 그간 시에서 해마다 꾸준히 시행해 온 조림사업 대상지 조림목의 건실한 입목 생장 촉진을 위한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작업이며, 시는 최근 환경문제로 거론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가꾸기, 물 부족 심화에 대응하는 숲가꾸기 등 여건에 맞게 다양한 산림기능 발휘를 위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숲가꾸기 작업방법과 산림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 및 산불예방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가꾸기 사업 시행으로 시민이 행복해 하는 공익숲과 임업인이 만족하는 경제림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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