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료원 제2대 원장에 이중의 교수가 취임했다.
2일 성남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경기남부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이 돼야 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범적인 공공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봉사와 협력으로 시민들에 사랑받는 의료원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이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로 시작, 외과.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부교수를 거쳐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화상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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