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창원, 재정자치 실현
“시민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창원, 재정자치 실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4.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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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군 주민참여 예산위원 70명 위촉…제1차 회의 개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으로 7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으로 7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 7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실질적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위해 주민주도의 주민참여예산기구를 구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다양한 직업군과 폭넓은 연령층의 주민들로 구성해 다방면에서 주민 주도적 역할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위원회의 위원장과 분과위원장 선출, 창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에 대한 안내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시 소관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와 우선순위 선정을 하고 시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1개의 운영위원회와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어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허성무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라며 “시민들의 제안과 심의를 거친 참여예산사업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