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탄력’
함양,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탄력’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4.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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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재해 예방·안전 환경 구축

경남 함양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해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후동소하천은 미개수로 통수단면 부족, 하천 합류부 유수흐름 둔화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가 발생되고 있으며, 하천내 퇴적토로 인해 집중호우시 하천 월류로 인한 국도 침수가 발생 예상되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400m, 소교량 3개소를 정비함으로써 태풍·호우·홍수 등에 의한 주변시설 유실예방은 물론 농경지 범람예방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수위계와 유량계 등 예보·경보·관측시설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비구조적 재해예방사업까지 병행해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재해 대응체계를 점차적으로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눈에 보이는 재난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근본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 군민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에도 9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 화산 5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해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