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농어촌 취약지구 개선사업(일명 새뜰사업)에 초계면 대동마을을 공모해, 경남도와 중앙 대면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24억원의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초계면 대동마을은 66가구 123명이 거주하는 마을로서 65세이상 고령자가 82.8%로서 상수도보급율 0%, 전체 81호중 30년이상 노후주택 57호(70.3%), 슬레이트 지붕이 71가구 등 주거인프라와 생활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서 빈집철거, 노후 지붕·담장개량, CCTV설치, 마을회관 및 마을안길정비 뿐만 아니라 어르신 건강사업까지 추진한다.
문준희 군수는 “공모사업을 위해 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어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농촌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공격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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