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구례청년회의소, 드림FC 선수들에게 유니폼 후원
한국JC구례청년회의소, 드림FC 선수들에게 유니폼 후원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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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한국JC구례청년회의소가 지난 1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 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축구단 구례드림FC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유니폼 전달식은 군 공설운동장에서 최정희 부군수, 구례청년회의소 임원진과 군관계자, 군장애인복지관장이 참석해 열렬히 선수들을 격려하며 진행됐다.

손태영 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축구단이 전남에 몇 되지 않는데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연습을 해왔다”며 “오는 6월에 구례드림FC와 한국JC구례청년회의소의 도움으로 창단식도 갖을 예정이며, 앞으로 축구단의 활약에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구례드림FC 감독은 “구례드림FC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만큼은 최강팀이라 자부한다. 한국JC 구례청년회의소의 후원에 감사하며 올해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석 한국JC 구례청년회의소 회장은 “군공설운동장에서 훈련하는 구례드림FC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됐고, 운동복과 축구화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훈련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훈련으로 대회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을 듣고 새 유니폼을 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정희 부군수는 “구례를 대표하는 산수유 노란 꽃의 유니폼처럼 축구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멋진 팀이 되길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례드림FC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군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이 진행되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강화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향상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