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외지 청년 유입·지역정착 프로젝트' 본격 가동
횡성, '외지 청년 유입·지역정착 프로젝트' 본격 가동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4.02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횡성군은 외지 청년들의 전입 및 지역에서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전입근로수당 및 정착금을 지원하는 '횡성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횡성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군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대상기업에 취업한 후 3개월 이상 재직이 확인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20만원을 5년간 지원하는 전입근로수당 지원 사업과 위의 근로자가 배우자를 포함 직계비속을 동반해 전입신고를 하고 실제 군에 거주하면 매월 30만원을 5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정착지원금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은 과거 3년동안 강원도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사실이 없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대상기업은 군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관내기업 제조업체 중 도 또는 군과 창업‧이전‧신설‧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한정했다.

군은 '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가 전부 개정됨에 따라 하반기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유입을 통한 인한 인구증가, 관내 기업의 투자활성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