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 자살예방사업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연천군보건의료원 자살예방사업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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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보건의료원이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지난달 19일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경기도는 2018년 자살예방사업 시군별 합동평가와 자살률 감소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연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민간인도 자살예방사업 등으로 2018년도에 3개의 표창과 함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2017년 자살률(10만명당 자살자 수)이 44.3명에 달하자 우울증을 가진 주민과 자살시도자 등을 집중 관리군으로 등록해 관리해 왔다.

자살 사망자 발생 마을 중에서는 생명사랑 마을을 선정해 ‘은빛행복’이라는 자살예방 프로그램도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최근 늘어나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서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청소년 자살예방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지킴이 양성을 통한 조기개입으로 자살률 감소와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으로 생명 존중문화가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되어 ‘자살 없는 행복공동체 연천 만들기’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