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생 '호국 영웅'을 만나다
대안교육생 '호국 영웅'을 만나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4.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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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체험학습
(사진=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
(사진=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소장 유승국)는 최근 센터에서 특별교육을 받고 있는 대안교육생들 대상으로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토록 하기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와 협의해 묘역해설 순례과정을 지원해왔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현충탑 참배, 위패봉안관 견학, 호국 영웅 스토리텔링 순으로 체험했다..

참여 한 대안교육생 중 한 명은 "특히 동료가 낙하산을 펼치지 못할 때 도움을 주고 정작 본인은 낙하산을 펼치지 못해 돌아가신 분과 1949년 북한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몸에 폭탄을 설치하고 육탄 공격을 해 희생한 용감한 10인 용사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며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소중한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검찰․법원 등에서 의뢰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 법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