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궐선거 문경시 기초의원 2곳, 막바지 뜨거운 열기
4·3보궐선거 문경시 기초의원 2곳, 막바지 뜨거운 열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4.0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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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선거구 문경시 전체 유권자 60%가 투표권자
사전투표 선거인수 37.046, 투표자수 6476, 사전투표율 17.48%
  

경북 문경시 4·3보궐선거가 오는 4월3일 전국 재·보궐선거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문경시 기초의원 지역구 나·라 2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달 21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보궐선거 중 지난 29일, 30일 사전투표에서(이틀간) 17.48%라는 투표가 나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운 투표율 높이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지난 17일 문경시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마감 결과 '나' 선거구(점촌 2·4·5동)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숙(45·사업가), 자유한국당 서정식(56·농업) 등 정당후보 2명과 곽한균(52·KDV프로덕션대표), 소성호(45·건설업), 신성호(49·복터진집 대표) 등 무소속 후보 3명이 나서 5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후보자는 막바지 까지 각 캠프 관계자들과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점촌 1·3동, 호계면 '라' 선거구에는 제1당 민주당 공천자가 없으며, 제2당인 한국당 이정걸(57·전 농협문경시지부 농정지원단장) 후보와 무소속 장봉춘(52·우주항공여행사대표) 후보 간 각축을 벌리며 이들 두 후보 또한 마지막 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4.3보궐선거 문경시 기초의원 공식선거운동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돼,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인 3년 2개월 동안 기초의원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나 선거구 이상진 시의원 후임으로 5명 후보가 각축을 벌리며, 또 라 선거구는 지난 1월 이승준 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 형이 확정돼 보궐선거가 다시 치르지는 라 선구 역시 2명 후보가 각축을 벌리고 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