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연립주택 한 곳씩...조합설립`안전진단 비용 등 지원
경기 성남시는 관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 2곳을 추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1곳과 연립주택 1곳을 선정해 조합설립, 안전진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선정계획을 지난달 29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3~17일까지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성남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 중에서 입주자 동의율이 10%이상인 단지가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신청서와 동의서를 기한 내 시청 주택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리모델링 시급성, 사업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오는 6월 지원할 단지를 선정한다.
단지별 주민설명회 이후 가구소유주의 동의율이 단지전체 가구 수의 50%, 각 동 가구 수의 50%를 모두 넘어야 리모델링 지원이 이뤄진다.
관련조례에 따라 조합설립, 기본설계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검토에 드는 비용 등에 대해 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선정한 6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앞서 시범단지로 선정한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5단지(1156가구)와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등 4곳은 사업계획 승인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이중 한솔마을 주공5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는 이르면 하반기에 착공한다.
다른 2개 단지는 현재 안전진단 단계에 있는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지난해 11월 공공지원단지로 선정한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가구)다.
리모델링 사업은 조합설립→안전진단→안전성검토→경관·도시계획·건축 심의→권리변동 계획총회→매도청구→행위허가와 사업계획승인→이주·착공→입주 순으로 진행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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