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풍성한 일자리 제공의 장 마련했어요"
창원 "풍성한 일자리 제공의 장 마련했어요"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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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즌 맞이 대규모 채용설명 박람회 잇따라 개최

상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한결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원시는 상반기 채용시즌에 맞춰 대규모 채용설명 박람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한달에만 2일 경남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16일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 17일 조선 산업·로봇 랜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대 창조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캠퍼스 속으로 들어가 청년구직자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특히 청년이 선호하는 경남은행, 농협 등 금융기업들이 참여해 금융권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될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며 1차 협력사 위주로 약 35개사가 참여한다.

또한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조선 산업· 로봇 랜드 채용박람회 개최한다.

경남도, 창원고용노동지청, 경남지방 중소벤처 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원시, 로봇 랜드 재단,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7월 로봇 랜드의 개장과 함께 대규모 채용을 연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전날 개최하는 채용박람회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 기회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하반기인 9월에도 지역산업과 함께하는 창원시 채용박람회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구직자들에게 풍성한 일자리 제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효종 경일자리국장은 “올해는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준비해 예년보다 한층 내실을 키웠다”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