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나선다
경기도,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나선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4.0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탈취 전문가 상담창구 설치 등…하반기부터 시행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술탈취 전문가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특허기술 등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술거래마켓을 설치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식재산 육성 및 보호방안’을 마련,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5억원을 편성하는 등 연말까지 95억5000만원을 ‘경기도 지식재산 육성 및 보호방안’에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기술탈취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적 지식과 인력부족 등으로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에서는 처음이다.

도는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예방과 피해기업 지원, 민간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 오프라인 기술거래마켓 설치.운영,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등 3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미래의 산업발전은 지식재산 역량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계속해 공정경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