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대표단, 동구 방문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대표단, 동구 방문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4.0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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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 강화-투자유치 방안 등 집중 논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대표단이 인천시 동구를 방문했다. (사진=인천 동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대표단이 인천시 동구를 방문했다. (사진=인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양기율시 시장(미르자에프 파르하드)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현대제철 등 대한민국의 주요기업 공장이 위치한 인천 동구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구는 관계 공무원 및 동구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면담을 주선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기율시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20km 떨어진 인구 6만명의 도시로서 유리·섬유·식품·기계 공업을 주산업으로 풍부한 노동력과 잠재적 거대시장으로 도약가능한 도시임을 설명하며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및 투자유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대표단은 허인환 동구청장과 함께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을 방문해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 생산설비 등이 갖춰진 공장 내부를 견학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구상 하겠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