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책박물관 자원봉사자 40명 모집
송파구, 책박물관 자원봉사자 40명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4.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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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공간 조성에 주안점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송파책박물관의 개관을 앞두고 독서문화 사랑을 실천할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3일 구 가락동 일대에 전국 최초 공립 책박물관이 문을 연다.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읽고 빌려주던’ 기존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서 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둔 곳이다.

구는 학예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책박물관 운영의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송파책박물관 자원봉사자는 △상설전시 안내 △어린이책체험 △교육지원 △도서정리 및 안전관리 분야 등에 활동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23일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이다.

주 2회 이상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 관련학과 전공자·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등의 자격요건을 우대한다.

지원 접수는 5일까지며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작성한 후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류전형과 면접, 사전교육, 활동시연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이창수 구 역사문화재과장은 “독서를 사랑하고 책을 매개로한 문화 활동에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송파책박물관을 찾는 관람들에게 수준 높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