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금상'
경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금상'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3.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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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희 어린이집연합회장·정명선·정미희 부회장 등 3명 호흡 맞춰
경북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청송군임업인조합 연수원에서 열린 ‘제8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북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청송군임업인조합 연수원에서 열린 ‘제8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경북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7일 청송군임업인조합 연수원에서 열린 ‘제8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소방서 대표로 경주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뉴하트팀은 손윤희 어린이집연합회장, 정명선·정미희 부회장 3명이 호흡을 맞췄다.

황혼에 접어든 노인이 60년 만에 첫사랑을 만나 프로포즈 하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하는 것을 설정해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발휘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도 산하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태현 경주소방서장은 “원장들의 땀방울이 금상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실제 주위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윤희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안전한 사회의 디딤돌 심폐소생술의 중요함을 보육현장에 알리고자 참가했으며, 5월에는 경주시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