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개최
대구시,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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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혁신적 기술·제품 ‘한자리에’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4월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 2004년 국내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7개국 300개사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하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하여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구성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 전시회의 시너지효과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컨퍼런스·세미나로 연결해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새로운 가치 그리고 국가별·기업별·품목별 경쟁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역대급 해외 바이어가 찾는 수출상담회가 KOTRA와 함께 진행 한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사(2018년 81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한편 시는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자립화라는 목표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 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 어 내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세계 10대 전문전시회로 육성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대구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