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위로...피해 복구에 만전 당부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는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상면 율길리 포도농가를 찾아 농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지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적설량이 5cm에 불과하나 습설로 수분이 많고 무게가 많이 나가 비가림 시설파손 피해로. 조사결과 12농가 4.3ha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농가들은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농업재해대책재난지수에 따라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군은 군부대 대민지원 요청과 공무원들을 투입해 비가림 시설철거 등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농업재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율을 기존 10%에서 5%로 대폭 낮춰 지원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 해주는 등 재해때문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 주는 제도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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